나라의 전반적교육사업을 빠른 속도로, 균형적으로, 통일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교육기관들사이에 경쟁을 활발히 벌리고 새로운 교수내용과 방법을 창조하는데서 이룩된 경험들을 공유하기 위한 마당과 계기를 실속있게 마련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부문들에서 창조한 우수한 교수내용과 교수방법들을 발표도 하고 통보도 하여 전국적으로 일반화하며 다른 나라의 발전된 현대교육과학과 기술을 우리 식으로 받아들이는 사업도 잘하여야 합니다.》

당의 의도대로 올해 교육부문에서는 경험교환의 마당으로 되는 여러 경연과 발표회, 전시회 등이 활발히 진행되였다.

이 사업은 교육기관들사이의 경쟁을 고조시키고 우수한 교수내용과 방법을 널리 일반화하는데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이는데도 큰 작용을 하였다.

대학들사이에 줄기차게 벌어진 외국어경연, 외국어발표회만 놓고보더라도 외국어학습열의를 세차게 불러일으켰으며 다국어소유자들이 늘어나게 하였다.

이 과정에 경험도 쌓았다.

중요한것은 교훈과 함께 보다 혁신하여야 할 문제들을 찾아쥐는것이다.

각급 교육단위들에서 진행된 착상경연이나 발표회의 목적은 학생들이 배운 지식에 기초하여 자체로 사고하면서 착상도 하고 만들어보게 하는 과정에 관찰능력, 자립적인 사고와 기능, 창조성을 키워주자는데 있다.

학생들이 해결방도를 찾기 위해 머리를 써야 하는 착상과제들은 부모들의 자녀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데도 큰 작용을 하고있다.그러나 이 과정에 부모들이 자녀들의 머리를 틔워주는 방법으로가 아니라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직접 맡아나선다면 학생의 창안품이 아니라 부모의 창안품으로 될수 있다.이밖에도 여러가지 문제들을 고려하여 경연을 한번 조직해도 교육학적효과를 높이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

한마디로 경연이나 발표회 등이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자면 방법론을 중시하여야 한다는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올해 진행한 《전국초등 및 중등교육부문 학생들의 착상경연-２０２４》가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교육성에서 주최한 이 경연은 교종별에 따라서 문과, 리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이 경연은 지난 시기와는 달리 경연장소에서 임의의 문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의 착상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실례로 공기의 활성을 리용한 탁구공발사장치만들기, ４차원조립기재를 리용한 조립식기중기만들기, 기재없이 운동장둘레의 나무높이를 재고 운동장의 방위를 판정하는 방법 등 실천적인 문제들을 제시하였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기재와 시약 등은 경연을 주최하는 성원들이 미리 준비해놓고 학생들이 문제의 요구에 따라 자유자재로 활용하도록 하였다.결과 경연은 교원들과 학생들속에서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착상과정에 학교에서 배워주는 원리적인 지식을 튼튼히 소유하는것과 함께 자기 주위의 사물현상을 무심히 대하지 않고 깊이있게 관찰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누구나 절감하였다고 한다.

또한 일부 학생들이 리론지식에만 치중하면서 실천을 홀시한 결과 주위환경을 리용하여 얼마든지 해결할수 있는 문제에서도 앞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사실에서 현실과 생활에 발을 붙이지 못하면 글뒤주밖에 될수 없다는 교훈도 새겨안았다.

이 경연은 지난 기간의 도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경연방법을 혁신한것으로 하여 교육학적인 효과가 높고 리론실천적으로 준비된 수재들을 고르고 평가하는데서 과학성과 객관성을 보장하였다는것이 일치한 견해이다.

교육사업은 그 한 공정, 한 고리가 다 조국과 혁명의 백년지계를 위한 사업이다.

학과경연이나 발표회, 전시회와 같은 계기들이 새세대들의 재능을 적극 키워주고 사회주의건설에 실지 써먹을수 있는 산지식을 습득시키는 과정으로 되게 하자면 형식과 규모에 앞서 방법론을 중시하여야 한다.

모든 교육부문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교육사업과 관련한 설계와 작전을 진행함에 있어서 인재육성의 목적에 맞게 교육학적효과를 높여주는 방법들을 부단히 탐구도입하면서 학생들의 창조적, 실천능력을 키워주는데로 철저히 지향시켜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공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