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해방직후 창당의 첫 자욱을 뗀 조선로동당의 력사적행로는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더욱 줄기차게 이어졌다.

1951년 6월에 들어서면서 조성된 정세는 미제의 대규모적인 무력증강책동에 의하여 조국해방전쟁이 장기성을 띠게 된 조건에 맞게 당의 조직사업을 개선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었다.

정세가 어렵고 복잡한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을 불러일으켜 승리를 이룩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 께서 창조하신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다.

당조직사업에서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던 그릇된 경향들이 당의 강화발전과 전쟁의 승리에 해독을 끼치고있다는것을 간파하신 그이께서는 이와의 투쟁을 주체적인 당조직로선을 고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로, 당과 혁명의 전도, 전쟁의 운명과 직결된 심각한 정치적문제로 보시고 당조직사업에서 나타난 좌경적편향을 극복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취하시였다.

1951년 11월 당중앙위원회 제4차전원회의를 소집하신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력사적인 보고와 결론에서 당조직사업에서 나타난 결함들을 비판하시고 로동자, 농민, 지식인의 선진분자들을 당에 적극 받아들여 우리 당을 대중적당으로 계속 발전시킬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당의 성격은 구성성분에 의해서만 규정되는것이 아니라 당의 지도사상, 투쟁목적, 조직원칙 등에 의하여 규정된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이 로동계급을 핵심으로 하고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에 의해서 지도되는 까닭에 당안에 농민성분이 좀 많아져도 당의 성격이 변할수 없다고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조성된 현 정세는 광범한 대중을 우리 당의 주위에 묶어세워 당대렬을 더욱 확대강화하며 당을 대중적정당으로 발전시킬 임무를 제기하고있기때문에 로동자비률만 따질것이 아니라 근로인민의 선진분자들을 널리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신 그이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준엄한 전쟁의 실천속에서 그 정당성이 뚜렷이 확증되였다.

1952년 5월 전화의 불길속을 헤치시며 평안남도 대동군 원화리(당시)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당세포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고 6월에는 당시의 룡천군 하장리당세포총회를 지도하시였으며 락원기계제작소(당시)를 찾으시여서는 주철직장당세포총회에 몸소 참석하시여 당세포의 강화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그이께서 하장리당세포총회를 지도해주시며 신심에 넘쳐 락천적으로 생활하면서 곤난을 뚫고나가는것이 오늘 싸우는 조선인민의 기상이며 이런 인민은 그 어떤 힘으로도 굴복시킬수 없다고 하신 가르치심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락원의 10명 당원들이 위대한 수령님 께 다진 맹세를 지켜 전쟁시기 맨손으로 수류탄을 생산하고 전후시기에는 손으로 피대를 돌려 양수기를 만들어냄으로써 당세포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한 이야기는 우리 당력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 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4차전원회의이후 수많은 당조직들과 당원들을 가진 대중적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였으며 반미성전에서 커다란 위력을 떨치였다.

엄혹한 전화의 그 나날에도 조선로동당을 비상히 강화하며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 의 당건설업적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미제와 그 련합세력의 침략을 물리치고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할수 있었다.

오늘 위대한 수령님 과 위대한 장군님 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령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려 해